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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7.29 군산시내 마실

2021.05.19 (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군산시내를 둘러보았다. 군산에 온 후 내가사는 나운동, 롯데몰이 있는 조촌동 등만 다니다보니 시내구경은 거의 처음이었다.

이리저리 둘러볼 요량으로 킥보드(스피드웨이5)를 타고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동선에서 젤 가까운 동국사를 먼저 들렀으나 부처님오신날이라 법회가 있어 사람이 많아 사진만 찍고 나왔다.

사진에도 나오지만 지붕, 문창살 등에 일본식 건물 특색이 보였다. (특히 지붕은 높고 직선적)

사진찍을 때 최대한 사람들 앵글에 안들어오게 찍음 ~~;;;

위 사진의 동국사 앞 관광 안내도를 보고 대략 동선을 짜고 계속 이동해 나갔다.

(대략 동국사-> 고우당-> 신흥동일본식가옥->초원사진관->이성당->해망굴->군산세관, 근대역사박물관)

중간에 가는길에 만난 성당

아침부터 해가 쨍쨍해 목적지 근처에 가서 아이스크림 사먹음, 기계를 막 가동시킨 상태라 주인분께서 기다리는동안 음료수도 주심^^

저 입간판을 보고 들어갔는데 사실 옷,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곳, 여기 아이스크림 시원하고 맛있어요~

중간에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고우당을 지나서 먼저 이성당을 들렀다. 야채빵을 사느라 줄서고 계산까지 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야채빵 하나에 2천원인데 비싼감은 있지만 내용물이 알찬데다 물가가 오른걸 감안하면 이해할만한 가격이다 - 여기 주인 떼돈 벌듯)

옛날 가옥형식으로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조경이 예쁘다
고우당 내 카페

이성당 앞, 두건물을 운영중이었고 휴일이라 팥빵, 야채빵 줄이 길었다. 야채빵 2개 삼^^

야채빵 하나를 든든히 먹고나서는 한일옥, 초원사진관을 지나 일본식 가옥으로 갔다.

 

 

한일옥, "8월의 크리스마스"를 찍은 초원사진관, 그리고 초등학교도 자주나왔었는데 여기는 아닐듯, 해망굴 가는길에 있는데 조용하니 예뻐서 사진찍음.

신흥동 일본식가옥(히로쓰 가옥)은 한바퀴 둘러보게 되어있고 정원면적까지 합치면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보존이 잘 되 있었다.

 

해망굴, 바로 옆의 절이 아주 크게 들어서 있다.

군산세관-군산근대역사박물관-부잔교-진포해양테마공원 순으로 둘러

보았다.

옛 군산세관 건물

진포해양테마공원의 전시선박

이후 경암동 철길 마을에 갔다가~

무지개🌈 색으로 칠한게 포인트, 아빠와 딸 모습이 좋아보인다.

 

이후 채만식문학관-금강철새조망대 까지 갔었는데 귀찮아서 사진이 없네 ~~;;;

역시 사진이 남는건데ㅠ

전국팔도 근대 문학가들

채만식문학관가서 요거만 달랑 찍음...

마지막으로 중동호떡 먹고 집으로...

중동호떡은 담백하게 구워내는 중국식 호떡인데다, 꿀소가 묽어 접시에 놓고 뜯어 찍어먹어야 될듯...

컵에 쥐고 먹다간 저처럼 입천장 다데이니,

조심들 하세요~

어른들이 좋아할듯한 맛이고, 실제로도 방문당시 어른들이 많이옴,

갠적으로 내입맛엔 광장시장형의 기름에 튀겨낸 씨앗호떡이 맞는듯...

구 중동호떡 건물, 이 근방엔 빈건물이 많다.

 

맞은편에 예전 구건물이 그대로 위치,

이쪽은 상권이 거의 죽다시피 해서

오래된 빈 점포가 많이 보였다

이렇게 바로먹다간 입천장 데입니당~

 

이번 시내 마실때 타고다닌 내 전동킥보드 미니모터스 스피드웨이5 (전에찍은 사진)

~끝~

Posted by 아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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